안녕하세요! 나린입니다~
벌써 네번째 요리 포스팅~~!
요리를 정말 좋아하다보니 이렇게 올리는 것도 너무 재밌네요!!
어제 이케아에 가면서 이번에는 뭘 해먹을까 고민했었는데
영감이 마구 떠오르지는 않더라구요...
레시피를 이것 저것 보다가 발견한 치킨마요!
한솥가면 저는 늘 치킨마요만 먹거든요~~
마침 장봐놓은 닭가슴살을 아직도 안먹기도 했고
치킨마요덮밥에 필요한 재료들이 거의 있어서
한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치킨도 함께!
4. 치킨마요덮밥
와 치킨마요덮밥 요리와 함께 제가 드디어...
밥을 짓게 되었습니다! 호오오오오우!
사실 냄비밥 늘 해먹고 싶었는데 그나마 하나 남은 냄비가
구이를 하든 뭘 하든 자꾸 늘러붙더라구요...
그 냄비로 밥을 할 엄두가 안나서(혹시나 고추장 삼겹살 꼴이 날까봐!)
이케아에서 뭉툭한 후라이팬을 사고 바로 밥짓기 실행!
처음 냄비밥 지어봤는데... 와 너무 맛있어요...엉엉
아, 우선 글의 초점은 치킨마요니까~ 바로 재료 봅시다!
<재료 준비>
치킨 : 닭가슴살 하나(큰 것), 간장 반 스푼, 후추, 밀가루 세 스푼, 파프리카 가루와 마늘가루 반 스푼(카레가루만 넣어도 가능), 물
소스 : 양파 반개, 버섯(생략 가능) 두개, 다진마늘 반 스푼, 굴소스 네 스푼, 물 4분의 1컵, 설탕 한 스푼, 마요네즈(마지막에 뿌리기)
고명 : 김, 계란 하나, 파 약간
저렇게 재료를 써놓으니까 굉장히 거창해보이고 어려워 보이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으니까 꼭 만들어 드세요!
파는 것보다 훨씬 퀄리티있고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된답니다~
우선 닭가슴살 하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간장 반 스푼과 후주를 넣고 간해줍니다.
밀가루 세 스푼, 파프리카 가루와 마늘가루 반 스푼(카레가루만 넣어도 가능)을 넣고 물을 넣어가며 반죽해줍니다.
농도는 부침개 반죽을 만들 때의 농도 정도로 해주시면 됩니다. 너무 묽지만 않게!
소스에 필요한 채소들은 이런 식으로 썰어주시고 계란도 풀어주세요.
기름을 살짝 두르고 계란을 스크램블 하듯이 만들고 접시에 따로 둡니다.
그 다음 썰어놓은 채소들을 볶다가 굴소스 네 스푼, 물 4분의 1컵, 설탕 한 스푼을 넣고 약간 졸아들 때까지 끓여줍니다.
만들어 놓은 반죽에 양념해놓은 닭고기를 넣고 달궈진 기름에 튀겨줍니다.
자, 모든 재료들이 준비되었으니 밥 위에 얹어봅시다!
이렇게!
제가 직접 만들었다고 신나서 먹다가 마요네즈를 뿌려 먹는 것을 깜빡했네요...
뿌려드셔야 합니다! 저 자체로도 물론 맛있지만
마요네즈의 고소함과 새콤함이 치킨마요덮밥의 맛을 배가 시킵니다.
꼭꼭 제발 만들어드세요... 훨씬 맛있습니다!!
끝!
P.S. 여기서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 기름 달궈진 것을 확인할 때에는 기름에 반죽을 떨어뜨려보세요.
보글보글하면서 바로 반죽이 떠오르면 다 달궈진 것입니다!
㉡ 제가 만든 치킨반죽은 크리스피한 느낌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좀 더 바삭한 치킨을 원한다면!
밀가루 세 스푼, 파프리카 가루와 마늘가루 반 스푼(카레가루만 넣어도 가능)을 한 번 더 준비하시고(물 없이)
물을 넣은 반죽에 양념해놓은 치킨을 넣은 뒤
물을 넣지 않고 따로 준비한 가루에 또 묻혀 튀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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