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를 포기한 요리! - 1. 고추장 삼겹살

안녕하세요, 나린입니다!

첫 블로그 게시글을.... 고추장 삼겹살로 시작합니다!

사실 시작한거는 몇달 전이었습니다..

겁나 호기롭게 시작한다는 글을 올렸으면서

정작 그 이후로 하나도 올리지 않았습니다. 하 나 자신..

순전히 나 자신을 위한, 내 삶을 위한 블로그를 하려 합니다!

어려울 것이란 생각, 두려움 버리고 시작합니다! 고추장 삼겹사ㅏㅏㅏㅏㅏ알!

1. 고추장 삼겹살

그저께 Kupsch에서 30유로치 장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만들고 싶었던 요리가 많았었기에 군것질거리 포기하고! 순전히 재료만 사왔죠.

만들고 싶었던 음식들은!

마늘빵, 수제비, 감자치즈전, 페투치니로 만든 크림파스타(그러나 생크림을 사야하는 것을 깜빡함)...

그리고!

고추장 삼겹살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진짜로 먹고 싶었습니다..

Kupsch에서 삼겹살이 판다길래 샀죠! 헤헤헤헤헤

그럼 어찌 만들었는가~~ 한번 보시죵~~!!!

<재료 소개>

삼겹살 2~3줄, 고추장 3스푼, 간장 2스푼, 꿀 2스푼, 다진 마늘 반스푼 혹은 (그게 없거나 귀찮으면) 마늘가루

(저는 마늘이 있었으나 다지기가 굉장히 번거로워 마늘가루를 썼습니다..진심 만능이에요..사세요, 제발!)

와, 이렇게 간단할 수가 없습니다. 진짜...

저 위에 써있는 양념재료를 다 때려 넣고 섞습니다, 열심히!

저는 보울이 없었으므로 삼겹살을 반으로 잘라 저 작은 그릇에 때려 넣었죠!

그리고 30분정도 숙성시켜준 후, 구워주세요!!

그러면...

헤헤 이것은 예쁘게 보이기 위한 설정샷! 완성입니다! (위에 뿌린건 오레가노에요~) 

진짜 맛있어요...맛있어...♡♡♡♡

저는 삼겹살 두줄을 생각하고 저 양의 양념을 만든건데

세줄 넣어도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세줄 걍 넣으세요~!

이 사진은! 제가 실제로 먹은 양! 하하..... 남은 양념 착실히 묻혀 먹었습니다.

그러나 차마 많이 해먹으라고 하지는 못하겠습니다....왜냐하면유.....

이렇게 됩니다! 그나마 있던 냄비 두개 중 하나를 떠나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