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소서_ 그간 겪어온 내 경험들 정리 취준과 7급 세무직 사이에서 어~~~엄청 저울질하다가 취준으로 결정 후, 일단 자소서를 본격적으로 쓰기 전 내가 어떻게, 뭘 하면서 살아왔나 완죠니 세세하게 적어가는 시간을 가졌다(+온갖 자료들 다 뒤져가면서..), 힘들었따; 근데 엥간한 외향인들이 보면 수수하게(?) 살았네 싶을 거 같긴 한데, 뭐 나름 이것저것 사부작 거리면서 잘 지내온 거 같았다. 뭔가 느낌이 새롭더라.. 누구보다 내가 날 제일 단순하게 판단하고 있었구나도 싶고. 경험으로 아주 기냥 과정으로 세세하게 나열하니까 알 수 없는 자신감(?)도 들었다. 말로 표현을 못할 느낌인데, 막 엄청난 프라이드까진 아니더라도 암튼 오구오구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해야 하나? 왕 아니 요번년도가 뭔가 이상혀. 바..